김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은 앞으로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협의 중이지만, 내년 500억~1000억원 사이에서 예산을 반영해 매칭투자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당 투자 규모는 1억원 이내로 하고, 정부가 조성하는 엔젤투자 매칭펀드에 대해 민간 투자자가 ‘1대 1’ 매칭하는 방법으로 리스크에 책임지게 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주 말이나, 그 다음주 초 당정회의를 갖고 당 차원의 청년 창업 대책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부의장은 “8월 말 발표를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작업 중”이라며 일자리 정책의 방향으로 통상적 일자리 대책을 통한 고용 확대와 청년 창업 활성화, 비정규직 대책 등을 제시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