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발생하자 AP통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10일 긴급 타전했다.
AP통신은 서울발 기사로 한국의 국방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10일 북방한계선(NLL) 남측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포 사격을 해 한국 군이 대응 사격을 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발의 포성을 들었다”면서 “그 중 1발 정도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한국이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4명이 사망한 이후 이 지역에 경계를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