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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폭동 사망자 5명으로 늘어나
지난 8일 밤 런던 시내에서 방화와 약탈을 하던 젊은이들에게 폭행당했던 한 노인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폭동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런던 서부 일링 지역에서 지난 8일 밤 발생한 폭동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쳤던 리처드 매닝턴 보우스(68ㆍ남)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보우스는 스프링브리지로드에서 쓰레기통에 방화하는 젊은이들에게 항의한 뒤 공격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었다.당시 젊은이들은 보우스를 후송하기 위해 접근하던 경찰들에게 돌 등을 던지며 저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22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앞서 11일 오전 1시(현지시간) 버밍엄시 윈슨 그린에서 폭도들로부터 상가를 보호하기 위해 길에 모여 있던 남아시아계 주민들에게 차량이 돌진하면서 형제를 포함해 남성 3명이 숨졌다.

또한 8일 밤 런던 남부 크로이던의 승용차 안에 있던 한 남성(26)이 폭도들이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6일 밤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폭동이 발생해 9일 밤 잉글랜드 중북부 등으로 확산했으나 정부의 강경대응으로 10~11일 폭력행위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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