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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회복 中…코스닥 혼조세
주식 시장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44.15포인트(2.33%) 1848.52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약보합세로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동안 낙폭을 키우더니 오후 1시32분에 1833.34포인트까지 밀렸다가 점차 회복 중이다.

이 날 약세의 원인은 기관계의 매도 물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4562억원 규모로 순매도 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180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75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전기ㆍ전자업종이 6% 가까이 급락했다. 운송장비(-3.89%), 제조업(-3.32%), 의료정밀(-3.05%), 기계(-3.16%)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통신업은 5.4% 상승했고, 음식료품(2.05%), 유통(1.18%), 서비스업(0.71%) 등 내수주들이 강세를 띠고있다.

삼성전자가 5.72% 급락해 다시 70만선을 위협받고 있다. 하이닉스(-10.46%), LG전자(-5.14%), 현대차(-3.49%), OCI(-7.19%), 현대중공업(-5.90%) 등 대표주들이 크게 내리고 있다.

SK텔레콤이 6.14%로 연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4포인트(1.11%) 오른 512.08포인트에 개장해 오후 1시30분께 500선 뒤로 후퇴했다가 상승 전환해 오후 2시20분 현재 505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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