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8월 네째주로 쏠렸다.
지난 19일 폭락으로 인해 매도도, 매수도 못한 투자자들은 오는 22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걱정 반 근심 반이다.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은 20일 전국 40여개 증권사 현직 지점장들의 의견을 구해 “네째주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당분간 지수 반등을 주도할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지극히 보수적이고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여기에 해외발(發) 원인에 의해 변동성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전략으로는 내수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보수적이고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중국의 긴축 완화정책 시행을 기대하는 일부 지점장들의 경우 중국 수출 관련 종목을 추천하기도 했다.
일단 굿세이닷컴은 전국 현직 지점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8월 네째주 유망종목으로 지점장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롯데쇼핑, 동양매직, 한국항공우주, SK C&C, CJ E&M, 차바이오앤 등을 꼽았다. 특징적인 종목은 베이직하우스 등 중국 수출주와 에스엠 등 한류인기에 따른 엔터테인먼트주가 선정됐다.
한편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