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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Click>“CJ, 내수주의 종합선물세트”
글로벌 경제위기 확산 속에 바야흐로 시장의 관심은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내수주로 쏠리고 있다. 자동차, IT 등 대형주가 약세를 띄는 가운데 내수주 중심의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다.

이 같은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CJ(001040) 종목분석 보고서다.

이 연구원은 ‘CJ, 내수주의 종합선물세트’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경기관련주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에서 비켜가면서 추세적인 원화강세 요인,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 경기방어적 특성이 있는 내수주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CJ는 CJ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식품ㆍ식품서비스ㆍ생명공학(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엔터테인먼트ㆍ미디어(CJ E&M, CJ CGV 등), 신유통(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등), 인프라(CJ건설, CJ시스템즈, CJ창업투자) 등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CJ의 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내수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환율절상, 서비스 선진화 방안 등 내수 활성화 정책, 경기방어적 특성 등의 내수주 모멘텀이 십시일반으로 커지고 있으므로 CJ가 내수주 투자의 최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CJ제일제당은 실적 턴어라운드와 바이오부문의 성장성, ▷CJ E&M은 슈퍼스타K3의 견제함과 게임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대한통운 인수로 물류부문의 성장성 가시화 등을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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