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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원유 가격 80달러선 지지 가능할 것”(삼성선물)
글로벌 경기 후퇴를 반영,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배럴당 80달러선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주 연속 가격 조정이 지속되면서 전주 대비 3.9% 하락, 80달러선을 위협받게 됐다.

이규원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러나 “다음주 WTI 가격은 반등세를 나타내 80~88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초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최근 하락 기간 미결제 약정이 감소했다는 점, 80달러선이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지지선이었다는 점이 이같은 전망을 가능케 하는 근거다.

한편 천연가스 가격은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기온 하강 전망에 따른 냉방 수요 감소, 비상업적 순매도 계약의 증가, 천연가스 시추 시설 확대 등을 감안, 다음주 백만BTU당 3.8~4달러선을 예상했다. 18일(현지시간) 천연가스 가격은 3.892달러를 기록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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