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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자링, 천관시와 찍은 사진 공개
“너는 괜찮은 사람이다. 인생은 고달프게 마련. 자신을 믿어야 한다.”

홍콩 여배우 류자링(劉嘉玲)이 천관시(陳冠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최근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에 올려 파장을 낳고 있다. 류자링은 사진과 함께 그를 격려하는 글을 남겼고, 천관시는 이에 “너무 예쁜 자링 누나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홍콩 최고의 커플로 꼽히는 장바이즈(張柏芝)-셰팅펑(謝霆鋒) 커플이 이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에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인 천관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자 류자링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폭주했다.

두 사람의 사진은 지난 20일 류자링의 상하이 카페에서 찍은 것이다. 이날 천관시는 까페에서 술을 상당히 많이 마셨고, 노래를 3곡이나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류자링은 천관시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류자링은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이성 친구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편인데다 애주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장-셰 커플이 이혼을 발표한 부적절한 시점에 천관시와의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이 사진을 놓고 일각에서는 류자링과 동료배우인 량차오웨이(梁朝偉)의 이혼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두 사람의 이혼에 관한 소문은 파다했다. 이미 비밀리에 이혼했다며 기정사실화하는 이들도 있다. 류자링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량차오웨이의 섬세한 성격이 맞지 않는데다, 일 때문에 함께 사는 날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게 결별 이유다. 여기에다 2세 만들기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갈라섰다는 것.



연예계의 한 인사는 “천관시는 여자 연예인에게 이혼 직격탄이나 다름없다”며 제2의 장바이즈-셰팅펑 커플 탄생을 우려했다고 칭녠바오(靑年報)는 전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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