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 사령관에 따르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측 군대는 수도 트리폴리가 함락되기 직전 150명을 보복처형했다.
트리폴리 함락 작전을 지휘한 압델 나기브 믈렉타 사령관은 26일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기 불과 몇시간 전에 보복 살해가 이뤄졌다”며 “(카다피의 요새인) 바브 알-아지지야에서 대량 학살이 있었고, 150여 명의 죄수들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당시는 경비들이 도주하기 직전이었으며 이들 경비들은 수류탄을 던지는 것으로 죄수들을 살해했다.
믈렉타 사령관은 현재 반군 전사들이 트리폴리의 약 95%를 장악했다고 발표한 상황, 다만 살라 알-딘과 아부 슬림 구역에서 ’‘극소수의 저항’이 있었으나 72시간 이내에 트리폴리 지역 전역을 통제할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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