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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리크스 보유 외교전문 모두 공개
외교 전문 폭로로 전 세계에 파문을 몰고왔던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일 그동안 남겨뒀던 미국 외교전문을 모두 공개했다.

위키리크스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외교전문 25만1287건을 검색 가능한 형태로 모두 공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개는 이름이나 민감한 내용을 가리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위키리크스와 공조하며 전문을 보도해온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영국의 가디언, 스페인의 엘 파이스, 독일의 슈피겔 등은 공동성명을 내고 “편집하지 않은 채 외교전문을 공개한 위키리크스의 결정을 개탄한다”며 “정보 제공자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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