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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남측 금강산 국제관광 자제요청, 웃음거리될 뿐”
우리 정부가 미국, 중국 등에 금강산 관광 및 투자 자제를 요청한데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 앞에서 웃음거리가 될 뿐”이라고 논평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7일 논평을 통해 “이번 금강산 시범관광에 참가한 동포와 외국 기업인 누구나 앞으로 적극적으로 관광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다. 관광길은 누가 오라 해서 오고, 가지 말라해서 가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외신 기자들을 모아놓고 애걸하다 못해 이와 관련한 편지까지 외국 대사관에 보낸다는 남조선 당국의 처사는 실로 역겹기 그지없다. 그런 몸부림으로 금강산 국제관광에 제동을 걸 수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우리는 금강산 국제관광을 진행하는 현재도 남측 현대가 관광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고 있으며 아직 현대 측과 제소를 논의해본 적이 없다. 허비할 시간이 있으면 남측 지역을 통한 금강산 관광을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하는 데 신경을 쓰는 것이 더 실리적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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