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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명 “귀순하겠다”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선박을 타고 우리 측으로 넘어온 북한 남성 2명이 귀순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6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우리 측에 넘어온 북한 주민들 모두 귀순을 희망하고 있어 본인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대북통지문을 북측에 발송했다.

이에 앞선 5일 북측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 측에 넘어온 북한 주민과 선박을 송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북한의 송환 요구를 정부가 조기에 차단함에 따라 북측의 반발 및 추가 송환 요구가 예상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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