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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27일부터 9일간 한반도 전역서 호국훈련
지상·공중·해상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호국훈련이 오는 27일부터 11월4일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북한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군단 작전계획 시행훈련, 기계화 보병사단 쌍방 훈련, 수도권 통합 방호훈련,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합동 대응훈련, 연합 편대군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작전수행 능력을 정착시키기 위해 육·해·공군 전력 지원 아래 실시하는 서북도서 방어훈련과 한·미 연합 훈련도 계획돼 있다.

호국훈련은 1996년 팀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해 군단급 기동훈련 위주로 실시되다가 2008년부터 육·해·공군 상호 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10∼11월 연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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