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1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전문가와 공공부문이 참여하는 ‘고질민원에 대한 공공부문의 대응방안 해법 찾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3년 동안 공직자를 대상으로 300여 건의 민원·고소·정보공개 및 행정심판 청구 등을 제기한 민원인이 직접 토론자로 나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현우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교수,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교수, 신영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이사, 이선우 경실련(사) 갈등해소센터 이사장 등도 발표자로 참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거나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일부 극소수 민원인으로 인해 민원업무 담당자들의 직무안전성이 저해되고, 과도하게 행정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일을 줄이는 해법 뿐 만 아니라 공공부문의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고질민원은 ▷반복민원형 ▷협박폭언형 ▷전화협박형 ▷징계요구형 6.7% ▷반복방문형 등으로 분류된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