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 날치기, 직권상정 등 역대 어느 국회보다도 비생산적이었던 18대 국회가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법안 59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여야의 찬반 논란 속에 마지막까지 국회의 발목을 잡았던 국회선진화법도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만나 감기약을 슈퍼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개정안과 112위치추적법 등 여야가 이미 합의한 59개 민생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관련기사 4면
<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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