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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 시신 1구 추가 수습
다뉴브 강가.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헝가리 유람선 참사 사고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8분께 침몰현장에서 하류로 약 30km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헝가리 어부가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당국은 이 시신이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유람선 참사는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발생했다. 한국 관광객 33명을 태우고 야경 투어에 나선 허블레아니호는 뒤따르던 크루즈선고 충돌해 침몰했다. 야간 수색에 어려움 탓에 사망자가 속출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자 7명, 사망자 24명이 되며, 실종자는 2명이 남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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