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듀오 조남지대를 결성한 코미디언 조세호와 남창희 [조세호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코미디언 조세호와 남창희가 결성한 가요 듀오 ‘조남지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개그맨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창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맑게 웃고 있는 두 사람 뒤로 노래방 신곡 검색 리스트가 떠있고 이들이 노래한 ‘거기 지금 어디야 - 조남지대’가 눈으로 확인된다.
‘거기 지금 어디야’는 로코베리가 작곡·작사·프로듀싱 등을 맡은 가슴 시린 발라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남창희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연기력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구멍이 된 거죠 제가”라고 심정을 밝혔다. 남창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양장점 직원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남창희는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 ‘인천 동산고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정식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입문했으나 기성 코미디언들의 높은 벽에 막혀 오래도록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붙임성 좋고 예의바른 인성 등이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선후배들이 점차 협력하면서 서서히 인기를 붙여가고 있다.
절친인 조세호와 남창희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도 공동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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