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인천공항에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김포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31일 오전 중부지방에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천공항을 통한 일부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린 폭우로 인해 10시30분 현재 인천공항에는 항공기 2편이 결항되는 등 총 6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했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54.5㎜의 비가 내렸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호우 특보와 윈드시어(이착륙에 영향을 주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의 경우 이날 오전 9시까지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으며 모든 항공기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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