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신작 공개행사 초청장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새로운 스마트폰과 업그레이드된 LG듀얼 스크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6일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알리는 초청장을 발송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송된 초청장은 게임 화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약 20초 분량 영상이다. 캐릭터가 게임 안에서 ‘카메라’와 ‘게임패드’ 아이템을 획득하고 나면 화면 왼쪽에 같은 크기로 두 번째 화면이 펼쳐진다. 캐릭터는 새로운 화면에 펼쳐진 지도로 넘어와 IFA 2019가 열리는 ‘베를린박람회장(Messe Berlin)’으로 이동한다.

초청장을 통해 LG전자는 두 화면을 넘나드는 게임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을 표현했다.

앱 하나의 사용자경험(UI)을 각각의 화면에 나눠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한 점도 암시했다.

캐릭터가 목적지인 IFA 전시장에 도착하고 나면 두 화면이 반으로 접히며 닫히고 이후에는 날짜와 시간이 보여진다. 영상은 뒤이어 나오는 ‘(이 날은 비워 두세요(Save the Date)’ 메시지와 함께 끝난다.

한편, LG전자는 전시회가 개막하는 하루 전날에는 베를린 시내에 위치한 ‘풀만호텔 베를린 슈바이처호프(Pullman Hotel Berlin Schweizerhof)’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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