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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종로청년숲 가을기획전 개최
작품 전시, 수공예품 판매, 거리 공연 등 다양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 행사 모습.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6일과 27일, 10월10일과 11일 청진공원에서 2019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 가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로청년숲은 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공예품, 아이디어 상품 등 청년 창업가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활로를 지원하는 마켓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Forest for Rest’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 6~7월 여름 기획전에 이어 9월과 10월은 각각 가을 명절과 가을 피크닉을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번 종로청년숲에는 청년으로 구성된 핸드메이드 마켓 68개 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된 브랜드 ‘패션주스’, 체험셀러 ‘429 공방’, 프로모션 2개 팀 등 총 72개 팀이 참여한다.

9월 ‘가을 명절展’에서는 가을에 물들어가는 나뭇잎의 색상을 손염색해 제작한 지갑, 손뜨개질로 만든 도토리, 약과 모양 수세미 등을, 10월 ‘가을 피크닉展’에서는 가을 관련 시와 문구를 담은 캘리그라피, 가을의 계절감을 칠보로 표현한 귀걸이 등 청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할 예정이다.

또 구매 금액에 따른 공기정화 식물(스칸디아모스) 또는 반려나무 제공, SNS와 연계한 청년들의 소원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수 작가를 선정하는 온·오프라인 투표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마술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진행되고 가을 포토존도 운영해 종로청년숲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재능 있는 청년사업가들이 본인의 작품을 알리고 판매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종로청년숲을 개최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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