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 자치분권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자치분권협의회 위촉식과 정기회의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에는 기정훈 명지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김용춘 양주시 사회단체 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4월 제정한 ‘양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사회단체, 시민,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보교환과 정책제안, 자치분권 촉진 활동에 관한 사업의 협의·조정, 의견수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정훈 위원장은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분권 실현이 앞당겨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며, 행복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