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청년몰에서 유덕열(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구청장과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년정책사업인 ‘동대문구와 함께 청년취업 ‘올 인 원(All-In-One)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9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에서 일반협업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동대문구는 고용절벽에 당면한 청년층의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구와 청년들이 함께 동대문구 내에서 청년들이 취·창업 준비부터 인프라 구축, 성공 단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All-In-On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구는 창업훈련부터 창업지원, 시범매장 운영, 창업 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몰, DDM 일자리발전소,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캠퍼스 타운 등 다양한 창업 공간을 조성해 인프라를 구축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동대문구는 청년고용정책을 위해 일자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 취업 및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지속가능하며 질 좋은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식은 오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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