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영(56) 전 함께하는 시민운동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신설 조직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오관영(사진·56)씨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민주주의위원회는 올해 7월25일자로 신설된 합의제 행정기구로 개방형 직위인 위원장(개방형 2호)은 공모를 거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오관영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까지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로 일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경제정의연구소 부국장 등 20여년간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오 위원장은 “사회운동과 지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더 깊이 있게 참여하는 열린 서울이 되도록 서울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1월 3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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