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원녹지 전략수립 연구용역 주민참여토론회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1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공원·녹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공유하고 청취하는 주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구 전체 면적의 44%가 녹지로 많은 공원과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변하는 도시 여건과 자연환경으로 인해 공원과 녹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과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모든 요구까지 충족할 수 있는 관리전략 구축이 절실해 졌다.
이에 구는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향후 10년간 강동구 공원 녹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상을 만들기 위한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되었고 주민 주도형 공원녹지정책 시행의 근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동구 공원·녹지 전략 주민의견 ▷도시녹화를 위한 주민참여 아이디어 ▷도시녹지 관리를 위한 주민참여 방안이라는 주제로 원탁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그동안의 용역 추진경과 보고, 암사역사공원 공동체 공원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녹지가 풍부한 강동구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지친 일상에 벗어나 이웃과 소통하고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마치고 올해 용역이 마무리되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전략적으로 공원녹지계획을 세우고 주민이 주도하는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