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X'가 일주일 간격으로 중국에 출격,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맞대결이 본격화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폴드'가 8일 중국에 정식 출시된 데 이어 오는 15일 또다른 폴더블폰인 화웨이 '메이트X'가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폴드'는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화웨이 '메이트X'는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인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때 4.6인치, 펼쳤을때 7.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접었을 때 두께는 최대 17.1㎜, 가로 길이가 62.8㎜다.
카메라는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 '메이트X' |
화웨이 '메이트X'는 바깥으로 접었을때 6.36인치, 6.6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있다.
펼치면 8인치로 확대된다. 배터리는 4500mAh다. 카메라는 총 4개로 이중 3개는 광학 카메라, 나머지는 적외선 카메라다. 광각, 초광각, 망원 렌즈 카메라는는 각각 4000만, 1600만, 800만 화소다.
중국 출고 가격은 갤럭시 폴드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메이트X는 이보다 1000위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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