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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화생명이 10일 본사가 있는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63계단 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대회는 63빌딩의 1천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남자부는 김홍주(38) 씨가 8분 2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여자부 우승은 10분 55초에 완주한 황정운(46) 씨가 차지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 우승자로 영화 캐릭터 '조커'의 복장을 하고 오른 김동혁(35) 씨가 선정됐다. 최연소 참가자는 송유건(1) 군, 최고령은 어경택(75)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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