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크라운해태와 함께 야외조각 전시회인 ‘견생전(見生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은 다음달 11일까지 한달간 중계근린공원(중계동 507-3 일대)에서 국내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유재흥 작가의 ‘바다소리’, 장수빈 작가의 ‘무지개 오름’, 최혜광 작가의 ‘젤리토끼’, 이일 작가의 ‘아기로봇’, 정국택 작가의 ‘캥거루’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전시는 2017년부터 3년째 노원구에서 열리고 있다. 한지숙 기자/j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