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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구립사당3동 청소년독서실 15일 개관
의자 교체, 화장실 개선, 개인사물함 마련
동작구립 사당3동 청소년독서실 전경.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립사당3동청소년독서실(사당로 13길 50)의 공간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정식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구립사당3동청소년독서실은 30년이 넘게 지역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공간이 좁고 기자재가 낡았다.

이에 구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먼저 이용자들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여유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좌석수는 줄이고 열람실을 개방형과 반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 학습 유형에 맞게 선택가능하게 했다. 입구에는 무인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회원 등록부터 실시간 열람실 좌석배정과 빈자리 검색 등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선 핸드폰 충전, 복합기 등 문서작업이 가능한 OA 공간과 개인사물함도 마련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의 경우 1일 기준 3000원, 일반인은 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구는 오는 14일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시설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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