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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수능 대비 비상수송차량 투입
수능 특별교통대책 추진
동대문구 청사 전경.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이 시간 내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험장 주변의 교통대책 상황을 총괄한다. 아울러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민원부서 근무자를 제외한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시험장을 오가는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평소보다 배차시간을 단축해 집중 운행한다. 버스 전면 유리에는 시험장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장 근처 정류장임을 알리는 안내방송도 실시해 수험생들이 착오 없이 내릴 수 있게 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도 운영한다. 동별 행정차량을 이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과 시험장을 오가며 수험생들의 보다 빠른 이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확립과 혼잡 최소화를 위해 교통지도,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구에서는 대광고, 동대부고, 청량고, 해성여고, 휘경공고, 휘경여고 6개 고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며, 수험생 293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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