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주민등 100명은 골프장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포시 제공] |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 대동주민 등 100여명이 지역 내 대표 문화·체육 여가 공간인 둘레길 청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포1동 내 전철 1호선 당정역 인근 골프장둘레길에서 진행된 환경정화에는 3개 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둘레길을 양방향 2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줍고 시설을 정비했다. 산책로이자 생활체육 공간인 골프장둘레길은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설치된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만날 수 있는 대동 지역의 명소 중 하나다.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교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대동 주민들은 둘레길 녹지 공간이나 사람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고, 편의시설 상태를 확인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했다.
안선수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들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을 깨끗하게 하고, 주요 관광지 등 정화를 시행하는 행정안전부 ‘클린 코리아 캠페인’ 실천 차원에서 합동 청소를 기획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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