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오전 10시인데도 저상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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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공동주택단지 지하주차장 출차로에 주차된 국산 고급 세단 자동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빌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스스로를 강릉에 거주한다고 밝힌 게시자는 “이날 오전 10시인데도 차를 안빼고 그대로 대 두고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에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 고급 자동차가 지하주차장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주차돼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이 함꼐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국산 고급 세단 자동차가 등장한다. 해당 차량은 기존 주차 공간에서의 ‘문콕’을 방지하려는 듯, 아파트 지하주차장 오른쪽 출차로 정면에 차량을 댔다. 근처에는 노란색으로 페인팅 된 주차 슬롯이 여러군데 비어 있다. 해당 차량 탓에 다른 아파트 입주민들은 차량이 들어오는 입차로를 활용해 지하주차장에서 출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댓글을 단 한 누리꾼은 “문콕 때문에 자리가 있어도 저렇게 차량을 대 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저런 양심없는 행태는 응징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중 주차를 했는데 중립기어 상태라 차량이 밀린 것이 아니냐”고 되물었지만, 게시글 작성자는 “항상 차량을 저렇게 댄다”고 반박했다.
해당글은 19일 오후 4시 현재 조회수 6565회와 추천수 62개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게시글에 대한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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