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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 체결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민간 4곳과 협업
공공기관 최초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개발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업무협약 관련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레미콘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근절을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 5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스템은 레미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운송정보 시스템(1단계)과 데이터 축적·분석이 가능한 품질관리시스템(2단계)으로 구성된다.

LH는 내년 하반기 시스템 개발이 완료하고 건설업계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재 중 하나인 레미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 민간기업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LH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주도해 주택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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