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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가위 선물, 전통시장에서 ‘빠른배송’으로 받으세요”
‘우리시장 빠른배송’ 2년째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에 MFC 조성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과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상시장에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배송·정산 등의 과정을 디지털화해 시장 물류체계 효율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시민들은 전통시장 내 ‘우리시장 빠른배송’ 참여 스티커가 붙은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배송을 요청하면 간편하게 집에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여러 점포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배송요청시 상인에게 ‘묶음배송’을 요청하면 된다.

올해 7월까지 12만건의 누적 배송 건수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약 230건의 물량을 처리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배송비는 시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소형 기준 평균 3600원으로 일반 택배(6000원)보다 싸다.

청량리시장은 10일, 노량진수산시장은 11일, 암사종합시장은 12일 이전 주문 건까지 추석 전에 배송이 완료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우리시장 빠른배송’이 물류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민생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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