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음식 맛자랑대회에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 약선당 박순화(왼쪽네번째)대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약선당 박순화 대표’가 팔도음식 맛자랑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부산 BEXCO에서 최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팔도음식 맛자랑 대회에서 영주시 모범음식점 약선당이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이와같은 성적을 거뒀다.
약선당은 영주지역에서 생산한 특산품을 이용해 만든 ‘인삼한우국밥, 풍기인삼튀김, 풍기인삼닭강정’ 맛을 이번대회에서 선보였다.
약선당 박순화 대표는 멥쌀을 불려 곱게 갈아 기지떡을 발효하는 방법으로 숙성시켜 튀겨 낸 풍기인삼튀김과 생닭을 저밀 때 인삼액을 넣어 숙성시킨 뒤 인삼을 다져 만들어낸 인삼닭강정, 영주한우를 삶은 육수에 인삼과 양파를 갈아 넣어 스프로 만들어 국물 맛을 낸 영주한우 국밥을 선보여 ‘팔도 먹거리 4대 천왕’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인 박순화 대표는 2012년 세계약선음식대회 대상,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2013년 대한민국 50대 우수맛집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음식과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대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 재정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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