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길거리 버스킹 공연.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매년 여름철 개최돼 오던 전남 여수 밤바다 버스킹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연속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일부터 가사리 생태공원, 모사금해수욕장, 예술의 섬 ‘장도’ 등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섬을 배경으로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다양한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비대면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여수밤바다 낭만 유튜버스킹’은 20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 유튜브 ‘여수MBC 뮤직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양공원 일대와 낭만포차에서 매년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을 초대해 큰 호응을 얻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