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20.2km 트레킹 코스조성 계획
숲길 트레킹 코스 |
[헤럴드경제(완도)김경민기자] 전남 완도(군수 신우철)에 대규모 트레킹코스가 조성된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타지역과 차별화된 완도만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까지 18억원을 들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 58.6㎞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금일도,생일도,청산도,금당도에 113.5km조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에 48.1㎞를 조성해 총 220.2㎞의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금일 명사십리 해변, 생일 금곡 해변, 청산 슬로길, 금당팔경 등 완도 섬만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중심으로 조성한다.
특히 안전, 편의시설을 보완해 이용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23일 "천혜의 해양 자원을 보고인 완도군이 숲길 산책 코스 조성으로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완도가 해양·산림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