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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유흥업소·학교’ 감염 지속…광주·전남 46명 확진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에서 밤사이 외국인과 유흥업소·학교 등 코로나 19 감염이 지속되면서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고교생과 기확진자 접촉 등으로 21명이 감염됐다.

10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광주에서는 10명, 전남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지난 9일 확진자는 각각 25명, 21명으로 총 46명에 달한다.

광주에서는 밤사이 외국인 선제 검사로 5명이 추가돼 전날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이로써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과 가족·지인 등 코로나 19 감염자는 누적 224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전날 오후 1명의 종사자 감염이 확인된 이후 밀접촉자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모 중학교에서는 지난 7일 학생과 교사 감염이 확인 된 이후 4명이 추가돼 누적 25명이다. 이 밖에도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3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유증상 검사로 1명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고교생과 가족 등 2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여수 각각 4명, 나주·광양 각 3명, 목포·해남·무안 각 2명, 장성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기존확진자 접촉이 15명이며 감염 경로 불분명 유증상 검사 5명, 해외 유입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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