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는 제10회 팔공산 왕건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태조 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6일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호)가 주최한다.

프로그램은 왕건과 신숭겸 역사 체험, 전통 무예 체험, 공산전투 승마 체험, 찾아가는 음악회,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올해 왕건 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석해 축제의 흥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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