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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시각] 5천년 단일민족 신화 바꿀 이민청 설립의 명암
이민청 설립이 본격화됐다. 외국인 관광객과 단기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정도가 전부였던 우리나라에도 더 다양한 목적을 가진 다양한 국적, 인종의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나게 된다는 의미다. 그동안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단어 아래 외국인과 그들의 문화를 받아드리는 데에 소극적인 국가 중 하나...
2023.03.08 11:12
[헤럴드시사] 美 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국익 위해 협상해야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부속된 보조금 지원조건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일고 있다. 반도체지원법을 이해하려면 그 뿌리를 찾아가야 한다. 2021년 3월 24일 새로 부임한 인텔 최고경영자 팻 겔싱어는 ‘IDM(종합반도체회사) 2.0 온라인’ 브리핑을 했다. 바이든 정부와의 교감이 유추된다. 팻...
2023.03.08 11:11
[한영대의 현장에서] 돈 ‘많이’ 벌면 부담인 정유사?
올 초 정유사들은 곤욕을 치렀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직원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것이 이유다. 야당은 고유가로 서민이 고통을 겪을 때 이득을 봤다는 이유로 정유사들이 ‘횡재세’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당한 규모의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할 때마다 정유사들은 늘 여...
2023.03.08 11:10
[지상갤러리] 이영아, 선연(善緣), 2022
단색화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영아(b.1967) 작가는 페인팅나이프로 모양을 만든 뒤 화사한 파스텔 색상을 덧입히는 작업을 반복한다. 화백은 ‘선연: 좋은인연’을 주제로 인생에 대한 성찰과 밝은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현재 건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미술부문...
2023.03.08 11:08
[헤럴드시사]美 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국익 위해 협상해야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부속된 보조금 지원조건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일고 있다. 반도체지원법을 이해하려면 그 뿌리를 찾아가야 한다. 2021년 3월 24일 새로 부임한 인텔 최고경영자 팻 겔싱어는 ‘IDM(종합반도체회사) 2.0 온라인’ 브리핑을 했다. 바이든 정부와의 교감이 유추된다. 팻...
2023.03.07 15:15
[사설] 국민연금 특단대책, 외압 없애고 운용팀 서울 이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공적 연기금의 수익률 제고는 대통령이 지시한다고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특단의 대책’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그럴만도 한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
2023.03.07 11:30
[사설] 예상 밖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한국 청년의 삶
국무조정실이 7일 발표한 ‘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는 예상 밖이다. 기존의 통계와는 다른 건강하고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의아스러울 정도다. 연령대와 질문 문항의 차이로 그럴 수는 있다. 하지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국가 승인 통계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는 적지 않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
2023.03.07 11:30
에스엠 운명 가를 다른 시선…‘배아픈 자’와 ‘배고픈 자’ [홍길용의 화식열전]
에스엠 공방전이 3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는 카카오를 상대로 한 에스엠의 3자 배정증자 시도였다. 2라운드는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매입과 3자 배정 증자 취소 가처분 소송이었다. 1라운드는 법원에 의해 신주발행이 금지되면서 하이브가 판정승을 거뒀다. 2라운드는 하이브가 공개매수한 지분이 발행주식의 1%미만에 그...
2023.03.07 10:40
[사설] ‘징용해법’ 아쉽지만 국익·미래 위해 대승적 수용 필요
정부가 6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의 최종안을 발표했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혜택을 받은 우리 기업들(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피해자에 대한 법적 배상금을 먼저 변제해주는 ‘제3자 변제방안’이 기본 뼈대다. 2018년 한국 대법원에서 배상 책임이 인정된 미쓰비시중공업, 일본제철 등 ...
2023.03.06 11:32
[사설] 2월 4%대 물가, 가뭄 끝 단비지만 안심은 이르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8%는 가뭄 끝 단비와 같다. 미국의 물가는 잡힐 줄 모르는 7%대의 상승세인 와중에 나온 수치여서 더욱 반갑다. 지난달 23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던 한은 금통위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참으로 목놓아 기다리던 4%대 물가다. 2022년 4월(4.8%)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부터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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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이 정도로 집값 잡기 힘들다…“강남은 ‘로또분양’ 될 것” [부동산360]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에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시장의 공급 절벽 불안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 신규 택지를 개발해 새 아파트를 공급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공급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