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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에 완판행진…‘텀꾸’가 뭐길래 [언박싱]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텀꾸’(텀블러 꾸미기) 열풍에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텀블러를 비롯해 관련 액세서리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텀꾸’는 스티커를 비롯해 텀블러에 걸 수 있는 손잡이 스트랩과 키링, 빨대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텀블러를 꾸미...
2024.08.14 10:00
쫄쫄이라 무시했던 업계에 ‘한방’…K-레깅스, 아시아 품는다 [언박싱]
소비침체 속에서 패션기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애슬레저(운동+일상복) 브랜드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양대 산맥인 젝시믹스와 안다르는 올해 해외 진출을 발판 삼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젝시믹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2024.08.13 15:07
충성고객 늘릴 수 있을까, ‘와인앤모어’ 멤버십 서비스 시험대 [언박싱]
신세계엘앤비(L&B)가 멤버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엔데믹 이후 주춤한 와인 시장에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와인앤모어는 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위한 약관 개정을 예고했다. 와인앤모어는 신세계엘앤비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자체 주류 전문점...
2024.08.13 10:04
팬미팅부터 캐릭터까지, 자구책 세우는 면세업계, 왜? [언박싱]
“슈퍼주니어 팬들 모이세요.” 팬 미팅을 진행한 건 소속사도, 여행사도 아닌 면세점이다. 장기화된 면세업 불황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자구책이다. 팬 미팅부터 향수 체험 클래스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확대하며 ‘면세점에 와야 할 이유’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
2024.08.12 10:59
업체 늘어도 규모 제자리, 건기식 경쟁 ‘심화’ [언박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생산하는 업체는 증가했지만, 국내 시장 규모는 제자리걸음이다. 한정된 수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산업 생산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제조업체는 591곳으로, 전년 대비 4.4%(25개) 증가했다. 2015년(487개) 이후 연평균 성...
2024.08.12 10:09
[영상] ‘원빈 커피’ 티오피 세대교체…동서식품, MZ 품는다 [언박싱]
동서식품이 맥심 티오피(T.O.P) 브랜드 새 모델에 배우 홍경과 이재인을 발탁했다. 앞서 주요 제품 브랜드 모델을 교체한 것에 이어 신선한 이미지의 새 모델로 젊은 세대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 새 모델 배우 홍경과 이재인의 유튜브 광고를 지난 9일부터 송출하...
2024.08.12 09:57
[체험기] ‘엄마와 딸’ 64쌍 모여 “찰칵”…CJ온스타일 VVIP행사 가보니 [언박싱]
살면서 엄마와 같은 신발을 산 것은 처음이었다. 서로의 신발을 신어본 적은 있어도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색을 맞춰 와달라’는 드레스코드 덕에 두 사람 마음에 든 슬링백 슈즈를 처음 사봤다. 8일 옷, 신발 등을 깔맞춤한 모녀 64쌍이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찾았다. 100명이 넘는 참석자들로 분주...
2024.08.09 12:00
‘비상경영’ 롯데 식품 3형제, 해외로 뛴다 [언박싱]
비상경영을 선언한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가 해외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GRS는 내년 상반기 롯데리아 미국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인력 채용, 메뉴 구성에 나섰다.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자 해외로 눈을 돌려 영업 이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롯데GRS는 미국 법인을 설립...
2024.08.09 10:26
공대오빠의 ‘남다른’ 네일 성공담…“오호라가 보통명사 됐으면” [언박싱]
몇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순간이 있다. 셀프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를 운영하는 유기현 글루가 대표에게는 8년 전 만난 여성 미화원과의 대화가 그랬다. 2016년 유 대표는 젤 네일을 60%만 굳힌 반경화 필름 스티커를 알리기 위해 코엑스 국제소싱페어에 나갔다. 손톱에 붙이고, 소형 LED 램프에 1분 정...
2024.08.09 08:01
재유행 공포? 편의점 코로나19 진단 키트 판매 ‘껑충’ [언박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유행하면서 주요 편의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한 달 사이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7월 1...
2024.08.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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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