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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종신보험, 상속세 부담도 낮춘다 [아는보험]
#. 올해 62세가 된 A씨는 TV에 자주 소개되는 유명 음식점을 운영하는 ‘성공한 자영업자’다. 하지만 A씨는 요즘 50억원 규모의 자신 명의의 부동산을 아내와 두 자녀에게 상속하는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특히 언제 닥칠지 모르는 건강 문제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될까봐 불...
2023.03.10 11:28
[사설] 강제 징용 해법 결단한 尹 방일, 日도 상응한 조치 내놔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우리 국가원수의 방일은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4년 만이다. 하지만 그건 양국 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상황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요식행위였다. 제대로 된 방일과 정상회담으로는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이 도쿄...
2023.03.10 11:13
[세상읽기] 복기의 힘!
바둑만의 고유한 의식이 복기다. 피 말리는 대국이 끝나면 쓰러질 지경인데도 기사들은 뒀던 한 수 한 수를 다시 놓으며 어디서 승패가 갈렸는지 짚어본다. 특히 패자가 된 날의 복기는 몇 곱절 더 힘들다. 조훈현은 저서 ‘고수의 생각법’에서 “패자가 된 날의 복기는 마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
2023.03.10 11:12
[사설] 허술한 학폭가해자 관리, 근본적인 학폭 대책 세워라
9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하루 만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학폭)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있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고 서울대 입학본부장, 민족사관고 교장, 반포고 교장 등 정 변호사 아들이 다닌 학교 관계자들이 줄줄이 불려...
2023.03.10 11:10
[사설] 여당 새 대표 김기현, 이제는 민심을 잡아야
이변은 없었다. 18년 만에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기현 후보 승리로 끝났다. 이번 전대엔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하도록 당헌·당규가 개정됐지만 김 후보는 52.9% 득표에 성공해 결선 투표를 저지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역전의 기회 없이 고배를 마셨다. 최고위원&mid...
2023.03.09 11:20
[팀장시각] 정부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국방개혁? 국방혁신?
윤석열 정부의 국방혁신안이 공개됐다.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압도하고 미래 전장환경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모토로 하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한국형 3축 체계에 더해 바둑판무늬와 거미줄 같은 지휘통제 체계를...
2023.03.09 11:20
[사설] 다시 시작된 미국發 금융 격랑, 보수적 대응이 최선
식지 않는 경기지표에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3월 파월의 입만 쳐다보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아시아 주요국의 환율은 일제히 상승했고 대부분의 증시는 하락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환율은 22원이나 올라 132...
2023.03.09 11:18
파월도 “앗 뜨거”…美경제 달구는 ‘불기둥’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더 올릴 모양이다. 인플레이션을 잡는 차원을 넘어 아예 경기를 식히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시장도 수긍하는 모습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지난 해 40년만에 가장 가파른 금리인상이 이뤄졌음에도 어떻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이렇게 뜨거...
2023.03.09 10:44
[사설]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 1인당 국민소득
실질 구매력 척도로 간주되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했다.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661달러로, 전년보다 7.7% 줄었다. 반면 대만은 3만3565달러로, 전년(3만3765달러)과 비슷했다. 한국과 대만의 국민소득이 역전된 것은 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대만에 뒤처진 데에는 무엇보다 환율의 영향이 ...
2023.03.08 11:14
[사설] 공교육이 제 기능 못하는데 사교육 팽창 막을 수 있겠나
사교육비 지출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며 또다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교육부 발표가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11%가량 늘었다는 게 교육부와 통계청 공동 조사 결과다. 공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사교육시장으로 몰리는 수요는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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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